하느님의 편지
~네가 힘이 들 때 하늘을 한번 더 보아라~.
끝도 없는 창공 그곳에서
나는 너를 보고 있단다.
웃고 있는 너를 보는 내 마음은 기쁨이고,
울고 있는 너를 보는 내 마음은
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느끼고 있단다.
내가 너를 위하여 고통을 없이 해 주고 싶어도
그건 인생에게 주어진 숙제로서 네가 넘어야 할 산이며
한 번은 네가 지나야 할 고행의 강이란다.
그로인해 너의 오만함의 돌덩어리를 깎아내어
나의 귀한 보석으로 만들어
내 귀한 사랑으로 보듬어 주려함이니라
너무 슬프다고만 말고,너무 아프다고만 말고,
너의 마음과 생각을 더욱 굳건히 지켜
내 귀한 열매가 되어 주기를,
나는 간절히 바라고 있단다.
네가 태어나기 전,
너는 이미 내게 선택되었고,
이 길로 오기까지 내가 너를 인도하였단다.